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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피투게더4' 영지 "내가 거미♥조정석 오작교…결혼할 느낌 왔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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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영지 거미 조정석 / 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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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영지가 거미, 조정석 부부의 연을 맺어준 사연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윤정이가 부탁해' 특집을 꾸며졌다. 장윤정과 손준호, 영지, 문명진, 대니정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영지는 "거미의 서른 살 생일 파티를 좀 크게 했다. 제 친구랑 정석 오빠도 불렀다"며 "그 당시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한테 어떤 동의도 상의도 없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시간이 흘렀는데 정석 오빠가 지인들에게 '열애설이 터질 것 같은데 지연이(거미)가 힘들어할 테니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결국 열애설 발표 당시 영지는 거미와 함께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시간을 보냈다고.

이에 대해 영지는 "이후 영화 촬영을 마치고 거미에게 달려온 정석 오빠가 '지연이도 힘들었을 텐데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그렇게 우는 모습을 보면서 '아 결혼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들은 장윤정은 "저는 결혼 발표를 혼자 했다. 도경완 씨가 무서우니까 누나가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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