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디그롬, 7이닝 7K 무실점 ERA 2.43…류현진과 0.02차 2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 요건을 달성했다.

디그롬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 호투를 펼친 디그롬은 시즌 평균자책점은 2.43까지 끌어내렸다. 이날 이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이었던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LA 다저스 류현진(2.41)과 불과 0.02차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다만 류현진이 남은 시즌 한 차례 등판 더 등판할 예정이기 때문에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1회초 2사에서 닐 워커에게 볼넷을 내준 디그롬은 스탈린 카스트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에서는 이안 디아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스틴 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디그롬은 3회 1사에서 타일러 헤인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부터 6회까지는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디그롬은 워커-해롤드 라미레스-호르헤 알파로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고 순식산에 이닝을 끝냈다.

95구를 던진 디그롬은 팀이 9-0으로 앞선 7회말 타석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메츠의 승리로 끝나면 디그롬은 시즌 11승을 거두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