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제공| FIBA ASIA |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출전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태국 방콕 GSB스타디움29에서 끝난 대회 B조 조별리그 광동 서던 타이거즈(중국)와 2차전에서 93-76(16-20 23-17 30-19 24-20) 승리를 거뒀다. 1980년생 베테랑 오용준이 3점슛 7개(성공률 70%)로만 21점을 넣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라건아가 27점, 자코리 윌리엄스가 16점씩을 보탰다.
경기는 전반 현대 모비스가 39-37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후반 승기를 잡았고 경기 막판까지 점수를 더 벌리며 첫 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현대모비스는 26일 알바크 도쿄(일본)와 최종전 결과를 통해 본선행 진출 여부가 결정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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