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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런 1위로 올라선 피트 알론소. 캡처 | 알론소 트위터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뉴욕 메츠 신인 내야수 피트 알론조(25)가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눈앞에 뒀다.
알론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즈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1루수 3번타자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인 2회말 2사 1, 3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투수 로버트 더가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51번째 홈런을 기록한 알론조는 앞으로 홈런 하나만 더하면 역대 신인 최다홈런 타이 기록을 세운다. 알론조는 현재 리그 전체 홈런 1위로 신인 시즌 홈런왕 등극도 바라보고 있다.
신인 최다홈런 기록은 2017시즌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달성했다. 당시 저지는 홈런 52개를 쏘아 올린 바 있다. 그런데 2년 후 알론조가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메츠는 이날 경기 포함 정규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뒀다. 앞으로 마이애미와 1경기, 애틀랜타와 3경기를 앞둔 알론조가 홈런 2개를 더하면 빅리그 역사를 새롭게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