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헤타페] '데뷔골 폭발!' 이강인, 평점 7.3점...팀 내 2위 평점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강인이 라리가 데뷔골과 함께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킥오프한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 헤타페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발렌시아는 가메이로, 모레노, 코클랭, 콘도그비아, 파레호, 코레이라, 디아카비, 파울리스타, 코스타 등과 함께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헤타페는 마타, 몰리나, 쿠쿠렐라, 다코남, 니욤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발렌시아는 전반 1분 만에 마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30분과 34분 고메스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발렌시아는 전반 39분에 터진 이강인의 데뷔골이자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에만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3-3까지 추격당했다. 이후 후반 28분 이강인을 빼고 게데스를 투입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멀티골을 넣은 고메스(8.1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이강인과 함께 파레호, 호드리구가 7.3점을 받았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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