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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 "글로벌 진출 5년만에 전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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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제공|네이버웹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진출 5년만에 전세계에서 수익과 방문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글로벌 성과와 방향성을 주제로 한 서비스 밋업에서 글로벌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와 사업 성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방향성을 알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업계 최초로 승급 시스템 도입, 요일제 웹툰 도입, 미리보기 유료 서비스 도입 등을 실시했고, 2014년에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로써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진출 5주년만에 전 세계에서 수익과 방문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앱마켓 만화 분야 수익 기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 중인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네이버웹툰의 월간 순 방문자(MAU)는 6000만을 달성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간 미국 라인웹툰의 MAU는 연평균 71%, 일본 라인망가의 MAU는 연평균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업계 최초로 구축한 한국의 아마추어 플랫폼 ‘도전 만화’ 노하우를 라인웹툰에도 적용해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 58만여 명, 프로페셔널 창작자 1600명이 데뷔해 창작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는 연재수가 연평균 108% 성장해 눈길을 끈다.

수익면에서는 라인웹툰, 라인망가 등을 포함한 2019년 2분기의 유료 콘텐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올 한해 글로벌 콘텐츠 거래액은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툰 창작자들의 수익도 상승 중이다. 국내에서 유료보기, 광고, IP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은 물론 2018년 말부터 글로벌 유료 모델을 도입해 연재 작가의 62%인 221명의 작가가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만 연간 1억 이상의 수익을 얻는 중이다. 전체 작가의 평균 연 수익은 3억 1000만원이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작품을 연재하게 되면 너무나 편안하게 국경을 넘나들며 독자와 IP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전무후무한 플랫폼이다. 디즈니 못지 않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웹툰 플랫폼과 창작 생태계라는 두 축을 계속해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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