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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스타일 노출에 "완벽한 변화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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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A매치를 앞두고 전술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월 10일 말레이시아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갖는다. 같은 달 15일에는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베트남 매체 년연(nhandan)은 24일(한국시간) A매치를 준비 중인 박항서 감독이 23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소감을 보도했다.

박 감독은 먼저 "이영진 코치가 말레이시아 경기를 보고 조사했다. 그들의 선수단에는 변화가 있다. 지난해 AFF컵에 비해 공격진이 훨씬 날카로워졌다"고 평가했다. 그 사이에 박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더니 베트남의 경기 방식이 상대팀에 철저하게 조사된 것을 인정했다. 그는 "고민 중이다. 물론 완전히 변화된 전술을 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상대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보겠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32명의 선수를 대표팀에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치들은 개인 기준을 가지고 선수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반면 내 기준은 정확하지 않다. 나는 선수의 능력, 전술의 운용과 이해, 습득 능력을 주로 본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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