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울산 북구·사진) 전 국회의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 추돌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조 전 의원은 22일 오전 1시 20분쯤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의원은 수년 전에도 음주 운전으로 단속된 적이 있다. 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전 의원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 고 노회찬 전 국회의원 등과 함께 '노심조'로 불리며 진보 정당의 대표적 인물로 꼽혀 왔다. 현재 노회찬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울산=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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