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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고졸 취업자 1인당 장려금 300만원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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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통해 접수 내년엔 1인당 400만원씩 3만2000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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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1인당 300만원씩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장려금)을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1인당 400만원씩 지급하고 대상 인원도 2만5500명에서 3만2000명으로 늘린다.

교육부는 23일 "올해 장려금 신청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한다"며 "장려금 지급 대상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위탁과정 3학년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2만5500명"이라고 밝혔다.

장려금 신청 당시 미취업자라도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신 2020년 6월 30일 이전에 취업(재직) 보고를 해야 한다.

장려금 신청은 학생 본인 명의의 은행 발급 공인인증서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한다. 장려금은 이 시스템(누리집)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확인해 1인당 3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장려금 총액은 780억원이다.

허위 수령을 방지하기 위해 장려금을 받은 학생은 최초 취업일로부터 6개월 동안 취업을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장려금 의무종사 이행 심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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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장려금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상한다. 대상 인원도 2만5500명에서 3만2000명으로 늘린다. 2020년 예산안은 1107억원으로 편성했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직업교육을 받은 유능한 기술·기능 인재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초년생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ajunews.com

윤상민 cinemond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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