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내야수 오지환(29)이 도루하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오지환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이형종 타석 때 2루를 훔치는 과정에서 2루수 최주환과 충돌 하지 않으며 겹치면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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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3회초 LG 1루 주자 오지환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오지환은 결국 구본혁으로 교체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느린 그림 상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베이스에 살짝 걸렸다. 고통을 호소한 오지환은 일어났지만, 다리를 쩔뚝거렸고, 곧바로 대주자 구본혁과 교체됐다. 앞선 1회초에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때린 오지환이기에 아쉬움이 남는 부상이었다.
큰 부상인지 여부는 병원 정밀검사 결과 알 수 있을 전망. LG 관계자는 “오지환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아이싱 치료 중이다. 23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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