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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신시내티전 7이닝 무실점으로 10승 달성...ERA 2.51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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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신시내티전 7이닝 무실점으로 10승 달성...ERA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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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이 또 한 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디그롬은 21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6개의 공으로 7이닝을 끝냈다.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연속 출루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디그롬이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디그롬이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평균자책점도 2.61에서 2.51로 낮췄다.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LA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류현진과 격차는 0.16에 불과하다.

팀이 8-1로 이기면서 승리투수 자격도 얻었다. 5회까지 0-0 균형을 유지했지만 6회 제프 맥닐의 홈런으로 앞서갔다. 7회 아메드 로사리오, 8회 피트 알론소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을 달성,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투구 이닝도 197이닝을 기록, 3년 연속 200이닝 돌파를 눈앞에 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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