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곽영래 기자] 키움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패배한 SK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 youngrae@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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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독한 타선 침묵에 5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6차전에서 1-5로 패배했다. SK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두산과 키움에게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지독한 타선 침묵이 결국 화를 불렀다. 이날 SK는 장단 9안타를 때려내면서 호시탐탐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홈을 밟은 주자는 단 한 명.
1회말 1사 1,2루에서는 제이미 로맥과 고종욱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출루한 이재원은 병살로 횡사했다.
4회말 1사 1,3루에서 나주환의 희생플라이로 만든 한 점이 유일한 득점. 5회말에는 무사 1,3루 찬스를 좌익수 뜬공과 삼진 두 개로 허무하게 날렸다.
6회말에는 운조차 따르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투수 최원태의 폭투가 나왔다. 1루에 있던 고종욱은 곧바로 2루로 내달렸고, 3루 추가 진루까지 노렸다. 그러나 포수 후면에 위치한 광고판에 세게 맞고 튕겨 나온 공은 포수 박동원의 미트에 들어왔고, 박동원은 곧바로 2루로 공을 뿌렸다. 2루를 크게 돈 고종욱은 귀루도, 추가 진루도 하지 못하게 됐고, 결국 런다운에 걸려 잡혔다
7회말 SK는 김성현의 안타와 노수광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강민과 한동민이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최정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끝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홈이 멀기만 했던 SK는 끝내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선두 자리까지 위협받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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