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호 태풍 타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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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 관련해 "앞으로 길면 3주 운이 좋으면 2주가 고비"라며 "확실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타파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파주와 연천의 두 발생 농가와 역학적 관계에 있는 양돈 농가가 충남과 전남, 경북에도 있다"며 "경기와 강원이 방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북상 중인 태풍 타파에 대한 대비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올해 태풍이 많아 지반이 약해져 있을 것"이라며 "조그마한 비에도 부스러져 내리는 일이 있어 평소 태풍 대비에 더해 옹벽붕괴, 산사태 우려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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