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맹활약' 아스날, 프랑크푸르트 원정 3-0 승...UEL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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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아스날이 신예들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기분 좋은 3-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55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리그 1차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월록, 사카, 오바메양의 골에 힘입어 아스날은 UEL 첫승을 신고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 스미스로우, 사카, 토레이라, 자카, 월록, 채임버스, 무스타피, 루이스, 콜라시냑, 마르티네스가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실바, 도스트, 소우, 코어, 카마다, 코스티치, 다코스타, 힌터레거, 하세베, 아브라함, 트랍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중반까지 프랑크푸르트는 아스날을 압박했다. 전반 23분 코스티치, 전반 25분엔 카마다의 슈팅이 나왔지만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혔다.

수세에 몰렸던 아스날이지만 한 방의 역습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 38분 20세의 신예 미드필더 윌록이 때린 슈팅이 프랑크푸르트 선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아스날이 1-0으로 앞서갔다.

아스날이 리드를 잡은 채 시작된 후반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홈팀 프랑크푸르트가 아스날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무더기 슈팅을 날렸다.

아스날은 후반 10부 자카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프랑크푸르트의 코스티치가 강한 슈팅으로 흐름은 내주지 않았다.

후반 막판까지 프랑크푸르트가 주도권을 쥐고 아스날을 흔들었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34분 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코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한 명이 많은 아스날은 후반 역공을 퍼부었고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 40분 유망주 사카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2분 오바메양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