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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흥국생명 용병 파스구치 교체할 듯…KOVO컵 투입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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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파워·기량 못 미쳐…새 외국인 선수 '물색 중'

연합뉴스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파스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2019시즌 여자프로배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올해 5월 외국인 드래프트 때 지명했던 지울라 파스구치(25·189㎝)에 대한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았다.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부 경기에 뛰려면 경기 전날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흥국생명은 컵대회 개막 당일인 21일 오후 2시 KGC인삼공사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파스구치는 흥국생명의 낙점을 받았지만 지난달 홍천 유소년클럽대회 연습경기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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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지울라 파스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당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파스구치와 관련해 작년 시즌 뛰었던 베레니카 톰시아와 비교하며 "파워가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박 감독은 이번 컵대회 경기 때 파스구치를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파스구치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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