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서울시교육청,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식단변경 등 급식대책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동제한 조치로 공급 차질…대체식재료·식단변경

"동물-사람 간 감염 없어" 홍보자료 배포

이데일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이동 금지명령이 해제된 19일 오전 충북 음성군 농협 축산물 공판장에서 직원들이 도축을 위해 들어온 돼지 운반 차량을 꼼꼼히 소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확산하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급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파주·연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학교급식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체식재료 사용과 식단 변경 등 대응체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동물과 사람 사이에 감염이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닌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학부모·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자료와 대응 방안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다만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도축·유통이 어려워 상당기간 공급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공급 부족 시 대체식재료 사용과 식단을 변경하도록 조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학교 현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한 학생·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