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측은 특히 "서울 용산기지의 두 구역은 이미 비워져 폐쇄돼 반환이 가능하고 다른 세 개의 구역도 2019년 여름부터 반환이 가능한 상태였다"며 "그러므로 현재 총 5개의 구역에 대한 반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측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청와대의 '미군 기지 조기 반환 추진' 발표에 따라 한국 사회 일각에서 '미군 측이 기지 반환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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