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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블레이크 스넬 | MLB.com 캡처 |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27)이 1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서 복귀전을 치른다.
스넬은 지난 6월 26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31경기 180.2이닝을 소화하며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스넬은 올시즌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부상 이탈 전 성적도 20경기 101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28로 지난해보다 저조했다.
에이스의 결장에도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시즌 전적 89승 62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있다. 난적 다저스를 상대로 스넬이 호투할 경우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올시즌 탬파베이는 스넬은 고전했지만 지난겨울 FA 계약한 찰리 모튼이 에이스로 발돋음하며 다시 한 번 반전을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