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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김시후 살해 증거 눈앞에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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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홍이영이 마침내 윤영길이 숨긴 김이안 살해 증거를 눈앞에 두고 강명석과 마주해 위기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남주완(송재림 분)이 살해한 윤영길(구본웅 분)을 죽인 범인으로 장윤(연우진 분)이 지목돼 영장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남주완(송재림 분)에게 "김이안(김시후 분) 죽던 날 창고에 들어왔던 지휘자 님을 기억했다"며 "제가 존경했던 지휘자 님 어디갔냐"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남주완은 끝까지 아니라고 변명했고, 홍이영은 "증거 가져오겠다"고 남주완의 사무실을 나섰다.

홍이영은 장윤을 만나 "그 날 있었던 일 기억났다"며 "마스크 쓴 지휘자 님이 있었다"고 전했다. 장윤은 "사실 나도 그날 남주완이 동생을 따라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심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장윤은 "장윤은 동생 이름이고 실제 이름은 장도훈"이라고 고백했다. 장윤은 칼을 물 속으로 던져 버리며 "이영 씨는 잊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윤은 남주완을 찾아가 "진실을 밝히라"고 다그쳤다. 이에 남주완은 "절실해서 장기라도 팔고 싶었던 적 있냐"며 "여기 이 자리에서 존경받고 싶어 죽을 힘을 다하고 있다"고 자리에 지박했다. 장윤은 "당신이 한 짓은 살인이나 최소 살인 방조 아니냐"고 다그쳤다.

남주완은 그 날 윤영길을 마주쳤던 걸 생각했다. 윤영길은 먼저 뒤돌아서는 남주완을 쫓아가 몸싸움을 벌였고, 남주완은 홧김에 윤영길을 쳐서 윤영길을 계단 아래로 넘어뜨려 죽게 했다.

장윤은 윤영길의 동생 행세를 하며 윤영길과 관련된 증거를 찾았고, CCTV 영상에서 윤영길 보관함에서 가방을 꺼내는 남주완의 모습을 발견했다. 하지만 장윤은 윤영길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체포됐다. 장석현(정성모 분)은 수감중인 장윤을 찾아왔고, 장윤은 "남주완이 의심스럽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남주완은 강명석(송영규 분)을 만나 윤영길이 가지고 있던 증거를 건넸다. 남주완은 강명석에게 "신영필에 남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사람도 죽이신 분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고 조소했다. 강명석은 "네가 정말 윤영길 죽었냐"며 물었지만 남주완은 "범인은 장윤"이라며 웃었다.

홍이영은 남주완을 찾아가 "거짓말쟁이, 살인자"라고 부르며 "윤이 씨 좀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남주완은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고 돌아섰다. 홍이영은 장석현을 찾아가 "그 날 내가 김이안을 칼로 찔렀고, 그 날 창고에 있었던 지휘자가 김이안을 살인한 진범일 수 있다"며 모든 걸 고백했다.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장윤은 송재환(이병준 분)을 만나 "김이안과 홍이영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송재환은 "김이안이 홍이영을 짝사랑했다"고 덧붙였다.

홍이영은 윤영길이 남긴 증거를 찾아 LP바로 향했고, 장윤은 윤영길 사망 현장에서 남주완을 마주치자 멱살을 잡았다. LP바 주인은 "윤영길이 홍이영 나이대 여자가 찾아오면 선물을 전해달라"했다며 증거를 찾으러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때 LP바에 강명석이 찾아와 홍이영과 마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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