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파문] 오세훈 前시장은 1인 시위 동참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16일 이틀째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개돼지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1일에는 여성인 한국당 박인숙 의원,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 장관 임명에 반대하면서 삭발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내달 2일까지 전국 각지에 설치한 국민운동본부에서 '위선자 조국 사퇴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은 김성태·김용태·이종구·김선동·박인숙·이은재·정양석 의원이 오전·오후 2개 조(組)로 나뉘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명운동에 나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서울 광진구에서 1인 시위에 동참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조국 장관 임명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다양한 투쟁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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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 국민은 개돼지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1일에는 여성인 한국당 박인숙 의원,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 장관 임명에 반대하면서 삭발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내달 2일까지 전국 각지에 설치한 국민운동본부에서 '위선자 조국 사퇴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은 김성태·김용태·이종구·김선동·박인숙·이은재·정양석 의원이 오전·오후 2개 조(組)로 나뉘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명운동에 나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서울 광진구에서 1인 시위에 동참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조국 장관 임명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다양한 투쟁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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