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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2020년 자사고·외고 신입생 선발 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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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9917명 모집… 2019년보다 1366명↓/ 경문고 등 4곳 일반고 전환 영향

세계일보

문재인정부의 교육 공약인 ‘고교서열화 해소’ 정책에 따라 재지정 평가로 어수선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비롯해 외고의 내년 선발인원이 다소 줄었다. 국제고는 그대로였다.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내년 신입생 선발인원은 1만9917명으로 올해보다 6.4%(1366명) 감소했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 30개 외고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5867명으로 2019학년도 5917명보다 50명 줄었다. 인천외고와 청주외고가 각각 25명씩 덜 뽑는다.

외고들은 일반전형으로 469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117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을 올해와 비교하면 일반전형은 40명, 사회통합전형은 10명 감소했다.

광역단위 자사고의 내년 신입생 모집정원은 1만343명으로 올해보다 10.8%(1255명) 감소했다. 서울 경문고와 대구 경일여고, 전북 군산중앙고·남성고 등 4개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모집정원이 줄었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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