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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의 벨기에 리그 데뷔가 연기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2019-2020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7라운드 바슬란드-베베렌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서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이승우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이승우는 오는 22일 오전 1시 샤를루아와 원정 경기를 통해 벨기에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인 지난 2일 극적으로 신트 트라위던에 합류했다. 세리에A로 승격한 전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승우는 경기 출전을 위해 하루 빨리 소속팀을 찾아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승우는 자신에게 손을 내민 신트 트라위던의 손을 잡으며 극적으로 이적했다.
지난 5일 이승우는 KAS 유펜과 평가전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82분을 소화하며 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그 때문에 베베렌과 경기를 통해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하루 전 구단 공식 채널로 발표된 베베렌전 소집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현지에서 비자 발급 관련 행정 절차가 더딘 것이 명단 제외의 이유로 전해진다.
지난 12일 벨기에 언론 ‘HBVL’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는 서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장을 찍으러 급히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하지만 행정 절차가 경기 명단 제출 이전에 해결되지 않으면서 베베렌과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베베렌과 경기에 나서는 선수 명단에는 스즈키 유마, 이토 다츠야 등 일본 국적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고, 베트남의 공격수 응우옌 콩푸엉은 제외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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