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류현진 MLB.com이 평가한 FA 랭킹 7위 "시즌 막바지 벽에 부딪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2014. 4.18.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MLB.com이 류현진(32·LA 다저스)을 FA(프리에이전트) 랭킹 7위에 올려 놓았다.

MLB.com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올시즌 후 FA가 되는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1위에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게릿 콜이 오른 가운데 류현진은 후반기 고전으로 랭킹이 떨어졌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류현진을 두고 “다저스는 지난겨울 1790만 달러만 들여서 류현진을 쓰는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류현진은 시즌 막바지 벽에 부딪혔다. 최근 4경기서 류현진은 방어율 9.95를 기록 중”이라며 “유력했던 사이영상을 향한 빛이 사라졌고 내구성과 지구력에 대한 물음표가 많아졌다. 류현진이 기록한 161.2이닝은 2014시즌 이후 최고 수치”라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하며 FA 재수를 택했다. 올시즌 다저스로부터 연봉 1790만 달러를 받는 류현진은 올시즌 후 다시 FA가 되며 규정상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FA는 다시 퀄리파잉오퍼를 받을 수 없다. 즉 류현진은 스토브리그 시작부터 전구단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콜 외에 FA 랭킹 상위권에는 2위 앤서니 랜돈(워싱턴), 3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4위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5위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6위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등이 차례대로 올랐다. 류현진 뒤로는 8위 조쉬 도널슨(애틀랜타), 9위 잭 윌러(뉴욕 메츠), 10위 마르셀 오수나(세인트루이스), 11위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 등이 자리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