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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삼형제, 母없이 자유시간 `놀이공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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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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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스 삼형제가 놀이공원을 즐겼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영국 웨일스 삼 형제의 자유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조지나는 삼 형제(벤, 해리, 잭)에게 셋이서 보낼 수 있는 자유시간을 허락했다. 조지나는 삼 형제를 불러 세우고 “통금 시간은 9시 30분이야”라고 당부했다. 삼 형제는 엄마의 걱정을 뒤로 하고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벤은 두 동생을 살뜰히 챙기며 여행을 리드했다. 벤의 침착한 성격 덕에 세 사람은 손쉽게 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벤은 지하철표 구입까지 잘했지만 2호선이 순환열차라는 걸 알지 못해 어디서 내려야 할지 혼란스러워했다.

벤은 지하철역마다 수시로 내려 다음역을 확인했다. 동생들은 형의 안전을 걱정했지만 벤은 “걱정하지마. 1초면 돼”라며 동생들을 안심시켰다. 벤의 신중함 덕에 세 사람은 잠실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벤은 지하철표 보증금까지 환급받은 후 롯데월드로 입장했다.

삼 형제가 처음으로 선택한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였다. 잭은 롤러코스터를 타기엔 무서웠지만 VR표시를 보고 안심했다. 그러나 VR은 장비 문제 탓에 운영하지 않았고 잭은 실제 롤러코스터를 탄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두려워했다.

벤과 해리는 잭에게 “괜찮을 거야”라며 달랬다. 벤과 해리는 스릴있는 롤러코스터를 즐겼지만 잭은 눈조차 뜨지 못했다. 곧 롤러코스터 운행 시간이 끝났고 잭은 금세 표정을 바꾸며 즐거웠던 척 위장했다.

이후 삼 형제는 밥을 먹으러 갔다. 돈을 아끼고 싶었던 잭은 “난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했지만 벤은 “안 먹어도 만원을 내야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돈을 아끼고 싶었던 잭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만원을 돌려달라고 외쳤다.

그러나 먹음직스러운 피자를 본 잭은 잠시 주춤했다. 잭은 계속해서 “피자 안먹는다”라고 주장했지만 벤은 “네가 안 먹으면 내가 곤란해져”라고 잭을 달랬다. 잭은 “피자 먹으면 만원 줄거야?”라고 물었고 벤은 “알겠어. 줄게”라고 항복을 선언했다.

이에 잭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라며 자기 얼굴만한 피자 한 조각을 들었다. 피자를 맛있게 먹던 잭은 “나 진짜 만원 줄 거지?”라고 재차 물었다. 벤이 “안 줘”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실망한 잭은 “그럼 집 가는 지하철 표라도 사줘”라고 우겼다.

벤이 다음으로 선택한 놀이기구는 자이로드롭이었다. 벤과 해리는 자이로드롭의 높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벤은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넷플릭스에도 올라갈 건데 이제 와서 뺄 수도 없어”라고 난감해 했다.

막내 잭은 제작진에게 자이로드롭을 안타겠다고 말했고 결국 해리와 벤만 놀이기구에 올라탔다. 놀이기구가 올라갈 때 두 사람은 무서워서 인상을 찌푸렸다. 벤은 내려올 때 소리를 질렀고 “내가 소리를 지르다니”라고 아쉬워 했다.

이어 벤과 해리는 아틀란티스를 타러 갔다. 속도 때문에 두려워하던 잭은 놀이기구를 또 타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빠PD는 잭에게 손선풍기와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잭은 “영국 아이스크림과 다르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빠PD는 잭에게 사격을 알려주고 돈을 주는 등 처음으로 출연자 여행에 개입했다. 덕분에 잭은 형들이 놀이기구를 탈 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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