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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POP이슈]'10월 입대' 잔나비 윤결, 동갑내기 멤버들 중 군복무 첫주자.."응원 부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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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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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결 인스타


윤결이 10월 입대하며 밴드 잔나비의 첫 번째 군복무 주자가 됐다.

대세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이 10월 입대한다. 잔나비는 모든 멤버가 1992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윤결은 같은 나이의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지난 11일 윤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결은 "잔나비 드러머 윤결입니다.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며 군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윤결은 "5년동안 우리 팬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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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결은 "2년정도의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거예요.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윤결은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멤버들 (정훈이, 도형이, 경준이) 많이 응원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윤결이 속한 밴드 잔나비는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패션드 리턴즈!'를 개최했다.

윤결은 입대 직전까지 ‘2019 렛츠락 페스티벌’, ‘청춘아레나 2019’ 등 잔나비로 활동하며 여러 공연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윤결의 입대 후 잔나비의 드러머 자리는 세션 멤버로 대체된다.

잔나비는 분당 출신인 보컬 최정훈, 기타 김도형, 베이스 장경준에 함양에서 온 드러머 윤결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당초 5인조였던 잔나비는 학폭 논란이 불거진 유영현이 팀을 탈퇴하며 4인조로 개편, 활동을 재개했다.

윤결의 입대 소식을 접한 팬들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건강하게 돌아와", "말뚝바지말고 꼭 돌아와서 다시 만나요", "윤결 군대 몸 건강히 잘 다녀와야해. 잔나비 응원 많이 할게"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와 잔나비를 향해 응원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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