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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문승원 호투+이재원 결승타' SK, 롯데 제압…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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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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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K 와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어낸 SK는 83승1무47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2연패에 빠지며 46승3무84패가 됐다. 리그 최하위.

SK의 문승원은 7.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승수를 추가했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롯데의 선발투수 장시환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3회말 강로한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SK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5회초 선두차자 정의윤이 좌측으로 뻗어가는 솔로포를 뽑아냈다. 기세를 몰아 추가점까지 터트렸다.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이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반면 롯데는 선취점 이후 SK의 투수들에게 막히며 만회점을 쌓지 못했다.

1점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킨 SK는 이날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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