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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문승원 7⅓이닝 1실점 역투' SK, 롯데에 역전승…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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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K 와이번스 문승원. 2019.8.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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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SK 와이번스가 문승원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83승1무47패가 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연패를 당한 롯데는 46승3무8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K 문승원은 7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문승원은 시즌 11승(6패)째를 달성했다.

SK는 3회말 롯데 강로한에게 솔로포를 맞고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5회초 정의윤이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의 균형은 7회초 깨졌다. SK는 2사 후 로맥과 김창평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대타로 타석에선 이재원이 우중간 1루타를 때려 2루 주자 로맥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SK가 2-1로 리드를 잡았다.

문승원은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신본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김민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문승원은 대타 김문호에게 또 다시 안타를 맞았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서진용은 1사 1, 2루에서 대타 이대호를 상대했다. 서진용은 이대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를 엮어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9회말 하재훈을 등판시켜 실점하지 않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재훈은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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