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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윤필재, 3년 연속 추석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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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3년 연속 추석씨름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한 윤필재. 사진=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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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의성군청의 윤필재(25)가 추석씨름대회에서 3년 연속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12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손희찬(정읍시청)을 3-1로 제압하고 태백장사에 올랐다.

윤필재는 특유의 폭발적인 힘 씨름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우승으로 추석장사씨름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 3번째이자 통산 5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8강에서 박권익(영암군민속씨름단)과의 승부에서 배지기와 빗장걸이로 2-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성현우(연수수청)와의 4강전에선 먼저 한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동점을 만든 뒤 다음 판 역시 배지기로 이기고 태백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손희찬과 맞붙었다. 윤필재는 경기 시작부터 손희찬을 밀어붙였다.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해 2-0으로 앞섰다.

세 번째 판을 내준 윤필재는 곧이어 네 번째 판을 접전 끝에 이겼다. 하지만 정읍시청 박희연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동시에 지면에 닿았다는 판정이 나와 재경기에 돌입했다.

다시 치러진 네 번째 판에서 윤필재가 잡채기로 손희찬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손희찬(정읍시청)

3위 오준영(정읍시청)

4위 성현우(연수구청)

5위 유환철(용인백옥쌀)

6위 황찬섭(연수구청)

7위 황교필(경기광주시청)

8위 박권익(영암군민속씨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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