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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네이마르 복귀 무산이 아쉬운 메시 "왔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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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바르셀로나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리오넬 메시의 옛 동료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시는 12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네이마르가 돌아왔으면 좋았을 것이다”라면서 “실력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본다. 우리 팀에 네이마르가 들어오면 우리의 목표를 더 많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면 팀이 더 강해졌을 것이라는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메시는 “이적이 무산된 후 네이마르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내가 부상을 당했고, 네이마르를 다시 훈련으로 돌아갔다. 내가 아는 것은 네이마르가 파리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고 싶어 했다는 사실”이라며 네이마르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다는 비화도 밝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진정성 있게 네이마르 복귀를 추진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졌다. 메시는 “클럽이 정말 시도한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네이마르는 분명 바란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파리생제르맹과의 협상이 굉장히 어려웠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협상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는 사견을 남겼다.

또 메시는 네이마르의 재능을 칭찬하면서도 축구를 대하는 태도에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메시는 “네이마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하는 인상적인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라며 네이마르를 칭찬하는 반면 “조금 더 프로페셔널하게 변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바르셀로나에서 했던 것처럼 성공할 수 있다”라면서 네이마르가 프로 의식을 더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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