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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승강전 최종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완파하고 LCK에 잔류하게 된 한화생명 e스포츠 '상윤' 권상윤은 '승강전을 준비하는 동안은 크게 힘들지 않았는데 APK 프린스에게 졌을 때 부담감이 엄청 심했다. 잔류하고 나서 돌이켜보니 졌을 때 빼고는 크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패자전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꺾고 기사회생했는데 '다이나믹스의 경기를 보고 우리가 흔들리지만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다이나믹스가 정석대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인데 정석으로 붙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그는 '진에어 상대로 정규 시즌 때 모든 경기를 이겼었다. 부담감만 안고 가지 않으면 오늘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들에게도 긴장감, 압박감만 풀면 진에어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격려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묻자 '지난 2라운드 샌드박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당시 우리가 이기고 있었고 코치진이 모든 라인을 사용하라고 주문했는데 바텀에 몰려 있다가 역전을 당했다. 그 경기가 가장 아쉽고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시즌 때 6위를 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서머를 겪으면서 6위도 고마운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안 좋은 성적이어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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