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워도 환경 생각한다' 인식 확산에 따라 기능 추가
최근 우리 사회에는 약간의 번거로움을 참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요기요도 작은 실천부터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와 함께 동참하자는 뜻에서 요기요 주문 시 일회용품 안받기 등 ‘필(必)환경’ 기능을 추가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쇼핑몰 ‘요기요 알뜰 쇼핑몰’에서 친환경 제품도 판매한다.
그동안 요기요는 주문 집중 시간에 각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유무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레스토랑 파트너의 의견에 따라 일회용품 안받기 기능 도입을 유보해왔다. 운영 현장에서 실질적인 실천이 어렵다면 소비자가 불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최근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가입자들이 요기요앱 내 일회용품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방식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 주문 시,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안쓸게요!’ 항목을 터치하면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요청사항으로 ‘반찬류 안받기’ 기능도 함께 더해 간편하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기요는 자사 알뜰쇼핑몰을 통해 100% 생분해 성분 친환경 비닐봉지도 저렴하게 판매를 시작했다.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는 시중 소매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반 비닐봉지의 경우, 완전 분해에만 약 100년 이상 걸린다. 반면 요기요의 친환경 비닐봉지는 매립 후 약 90일 정도면 완전 분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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