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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굿 캐스팅' 팀에게 커피차와 분식차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측은 11일 오전 "유인영이 어제(10일) 밤 '굿 캐스팅' 촬영 현장에 약 200인분의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인영은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애교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자신의 이름인 예은을 활용해 "예은이가 쏘는 분식 드시고 은제나 한가위 같아라~", "'굿 캐스팅' 스태프, 배우 분들 맛있는 분식과 커피 드시고 힘내세요!"라며 센스 있는 덕담과 응원을 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번 커피차와 분식차는 언제나 한마음 한 뜻으로 드라마를 위해 애쓰는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배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준비하게 됐다고. 유인영의 깜짝 야식 선물에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은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인영이 출연하는 '굿 캐스팅'은 한때 잘나가는 국정원 블랙요원이었지만, 이제는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여자들이 어쩌다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위장 잠입하며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유인영은 걸그룹 못지않은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임예은 역을 맡아 연기한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WIP(더블유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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