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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장제원 "노엘 음주운전 보도 도 넘어…警 무차별 수사 유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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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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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인 래퍼 노엘(19·본명 장용준)이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의 합의금 액수가 공개된 사실이 알려지자 “수사 정보 유출이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제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 경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음주사고는 분명히 국민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범죄이며 제 아들은 반드시 자신의 잘못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경찰이 악의적 여론 조성을 위해 수사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무차별 유출하고 수시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또한 피의자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상을 초월하는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및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노엘이 오토바이 운전자인 피해자 A씨와 3500만원을 주고 합의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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