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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김남주, “박술녀 선생님,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하고 여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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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배우 김남주가 박술녀에 대해 언급했다. TV 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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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가 인생사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무한 ‘한복 사랑’을 드러냈다.

박술녀는 소위 '스타와 사진 찍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박술녀는 배우 김남주, 박준금, 오지호, 전광렬, 아나운서 이금희 등 그녀가 직접 발로 뛰며 인연을 쌓아온 유명인들과 함께하는 작업이 "우리 한복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세계에까지 전할 수 있는 좋은 홍보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특히 박술녀는 배우 김남주가 결혼 당시 한복 웨딩 촬영을 진행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 촬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인식하게 해줘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한복 패션쇼가 있다면 열일 제쳐두고 달려와 주는 배우 박준금과 박정수 등 연예인 지인들, 이라크 국빈에게 한복을 선물한 배우 전광렬 등 많은 스타 연예인들이 한복을 입고 전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한복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박술녀와 함께 작업한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그녀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선생님도)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으시지만 따뜻하고 여리시다"라고 비단 같은 박술녀의 부드러운 심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아나운서 이금희는 "알고 지낸 25년 동안 그대로 시다"며 박술녀의 한결같음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광렬도 "워낙 잘해주시고 덕담도 많이 해주셔서 촬영 끝나자마자 (선생님께) 달려왔다"고 말해 박술녀와 오랜 인연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한결 같은 '한복 사랑'은 11일 오후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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