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즈문 결승골로 홍콩 꺾어
일본 축구대표팀.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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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승리로 이끈 한국에 이어 아시아의 전통 강호인 일본과 이란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귀화 선수'로 반등을 노리는 중국은 귀화 선수 엘케손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F조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일본은 나카지마 쇼야와 미나미노 다쿠미의 연속골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아울러 일본의 신성 구보 다케후사(18)가 후반 36분 교체 투입, 일본 선수 월드컵 예선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아시아 대륙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3위) 역시 홍콩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란은 전반 23분 아즈문과 후반 9분 안사리파드의 연속골로 홍콩을 잡고 첫 승을 거뒀다.
A조에 속한 중국은 이날 열린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중국은 몰디브 말레의 라스미 단두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귀화 선수인 엘케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필리핀을 5-0으로 이겼다.
이날 중국은 전반 33분 우시의 선제골, 45분 우레이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19분 양수의 페널티킥 골, 후반 38분과 추가 시간 엘케손의 쐐기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이란이 홍콩을 잡고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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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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