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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비스’ 손숙, 안면인식장애 고백→이영애·송강호에 영상편지 “미안해”[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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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비스’ 손숙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하며 이영애, 송강호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손숙에게 “유명배우와 식사를 했는데 식사를 끝날 때까지 못 알아봤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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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손숙이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했다. 사진=비디오스타 캡처


이에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손숙은 피해자는 배우 이영애라며 “이영애가 내 옆에 앉아있었는데 분위기가 밝지는 않았다. 식사를 한 시간 정도했는데도 못 알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 남편이 내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 계속 ‘대장금’ 이야기를 하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저 사람이 이영애 남편이구나’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옆 사람이 이영애를 가리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급기야 이영애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손숙은 “정말 좋아하고 그때 너무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배우 송강호였던 것. 손숙은 “결혼식장에서 송강호를 봤었는데 제대로 못 알아본 적이 있다”라며 “송강호 씨, 제가 팬인 거 알죠? 다음에 연극한 번 같이합시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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