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오승환 /what@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손찬익 기자]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달 23일 서울 선수촌병원에서 김홍겸 원장의 집도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6일 깁스를 풀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기초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오승환의 에이전트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김동욱 대표는 "오승환은 지난 6일 깁스를 풀었고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선수촌병원에서 기초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완쾌된 건 아니지만 팔 상태가 아주 좋다. 수술을 받기 전에는 팔꿈치가 너무 뻑뻑해 제대로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았는데 이제 쭉 펴고 굽힐 수 있으니 만족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 데뷔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인 277세이브를 거뒀다. 개인 통산 5차례 세이브 1위에 등극했고 2006년과 2011년 47세이브를 거두며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2014년부터 2년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고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6일 삼성과 올 시즌 잔여 연봉 6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은 KBO가 2016년 1월에 내린 '복귀 해당 시즌의 50% 출장 정지(72경기) 징계'를 받아야 한다.
오승환은 수술 및 재활 기간 중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내년 4월말 또는 5월초 1군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wha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