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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이 리투아니아에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리투아니아 LFF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B조 4차전 경기서 리투아니아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4경기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양팀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리투아니아는 라우크제미스, 슬리브카, 보로비오바스, 쿠크리스, 베르비츠카스 등을 투입해 경기를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네베스, 페르난데스, 카르발류, 폰테 등을 선발 투입했다.
전반전 양팀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7분 포르투갈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골키퍼를 속이는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리투아니아도 동점골로 응수했다. 전반 28분 쿠크리스가 올린 코너킥을 비타우타스가 헤딩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전반 남은 시간 추가골은 넣지 못하면서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바로 간판 스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키퍼의 실수로 골로 연결됐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호날두의 좋은 침투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센스있느 패스가 빛을 발하며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1분 실바의 패스를 잡지 않고 반대편 구석으로 절묘한 슈팅을 날려 또다시 리투아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확실한 승기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호날두를 불러들였다. 포르투갈은 경기 막판 카르발류의 골이 터지며 5-1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포르투갈(4): 호날두(전7, 후 15, 21, 36)
리투아니아(1): 비타우타스(전28)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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