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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서 말을 해' 박힌 돌 팀 승리…붐·지상렬·이진혁 '큰 웃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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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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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어서 말을 해' 박힌 돌 팀이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에서 김정난, 정상훈, 딘딘, 문세윤의 박힌 돌 팀이 퀴즈 대결을 펼친 결과 붐, 지상렬, 이진혁, 유회승이 속한 왕밤빵 팀을 이겼다.

이날 '어서 말을 해'에서는 박나래가 자리를 비우고 전현무가 홀로 진행을 맡았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이 시작되고, 출연진들은 '시 듣고 제목 맞히기'를 풀었다.

하상욱, 마지막 감성의 시가 등장한 가운데 온갖 '드립'이 난무했다. 붐이 계속해서 황당한 드립을 치자, 총명탕을 마시게 됐다. 그는 "확 온다. 송곳으로 막 찌르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이 마음'이라는 시의 제목은 '자취방'이었다. 지상렬이 정답을 외쳤고, 왕밤빵 팀은 환호성을 질렀다.

녹두전을 걸고 보너스 문제가 나왔다.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검색된 추석 특선 영화의 제목과 명대사는 무엇인가'였다. 정답은 '범죄도시'였다. 딘딘은 윤계상의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한 말 퀴즈에서는 '붐하다', '병어하다' 등이 출제됐다. 붐이 '붐하다'의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줬다. 그는 "어두웠던 것이 살짝 밝아온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날이 새려고 빛이 희미하게 돌아 약간 밝은 듯하다"라면서 정확한 뜻을 알려줬다.

'병어하다'가 문제로 나오자 출연진들은 이간질하다, 뒷담화하다 등의 오답을 말했다. 이후 딘딘은 "남의 이야기를 전하다"라는 정답을 얘기했다. 정확한 뜻은 '사람들을 피해 몰래 이야기하다'였다.

초성 퀴즈에서는 큰 웃음을 자아냈다. 붐, 지상렬, 이진혁이 센스를 발휘했다. '결혼 잔소리 듣기 싫어 고향에 안간 남자의 마음'으로 'ㄴㅎㄹㅁㅈ'의 초성이 나왔다. 이진혁은 '나 홀로 명절'을 만들어내며 전현무의 극찬을 받았다.

붐은 '눈 하러 문정'을 얘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문정동에 성형외과 좋은 데가 많다니까"라며 그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추석에 만날 삼촌에게 용돈을 기대하는 중학생 조카의 상태 메시지'로 'ㅈㄷㅇㅁㅇ'의 초성이 등장했다. "셀럽들이 조카 용돈을 많이 주지 않냐"는 다른 출연진들의 대화에 이진혁은 "줄 돈이 많아"라고 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퀴즈 대결은 박힌 돌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진 팀은 총명탕을 받았고, 지상렬은 500cc 원샷으로 웃음을 더했다.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래퍼 스윙스가 게스트로 나왔다. 그는 줄줄이 정답을 외쳤지만, 안경 없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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