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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오늘 밤 투르크와 결전…손흥민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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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10일) 밤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습니다. 우리뿐 아니라 상대 팀도 '캡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시가바트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투르크메니스탄 팬들이 환호할 만큼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상대 감독도 '월드 스타' 손흥민을 경계 1호로 꼽았습니다.

[안테 미셰/투르크메니스탄 감독 : 손흥민은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손흥민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피파랭킹 132위 약체를 상대로 한 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만큼 화끈한 승리가 필요하고 벤투호 출범 후 12경기에서 1골에 그친 개인적인 골 가뭄도 씻어내야 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많은 팬분들의 서포트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고, 저희가 정말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고), 또 제가 앞장서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파격적인 스리백을 실험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벤투 감독은 오늘 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익숙한 포백 카드로 수비를 안정시킬 전망입니다.

조지아전에 결장했던 이용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이재성이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합니다.

이제 실험이 아닌 실전 무대가 시작됩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해 태극전사들이 잠시 후 힘찬 질주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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