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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삼성화재는 10일 “새 외국인 선수로 안드레아 산탄젤로(25·이탈리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함께 한 타이스 덜 호스트와 함께 했고, 지난 5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조셉 노먼을 새 시즌 함께할 용병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탈리아 유소년 대표 출신의 산탄젤로는 올해 트라이아웃 구단 사전 평가에서 전체 7위를 기록한 선수다. 지난 6년간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했다.
신진식 감독은 “산탄젤로는 빠른 스텝과 부드러운 스윙을 가진 선수다. 이번 시즌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시도할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산탄젤로는 10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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