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로드FC 이정영, 10초 만에 박해진에게 KO승…윤호영, 29초 만에 타카기 제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로드 미디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이정영(24, 쎈짐)이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정영은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5 메인이벤트에서 박해진(27, 킹덤)을 경기 시작 10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과가 나왔다. 이정영은 경기 시작 후 10초 만에 오른손으로 박해진의 안면을 강타했다. 박해진은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심판을 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1라운드 10초 이정영의 TKO승. 이정영은 2017년 10월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소방관' 윤호영(28, 킹덤)도 파이터로서의 임무도 완벽해 수행했다.

윤호영은 8일 오후 3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영건스 44 플라이급 경기에서 타카기 야마토(18, BURST)에게 1라운드 2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을 거뒀다.

현직 소방관인 윤호영은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 부상을 입고 쉬는 시간에 소방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이날은 파이터의 옷을 입고 케이지 위에 올랐다.

윤호영은 1라운드 초반 타카기 야마토가 태클을 들어오자 이를 역이용해 그라운드 싸움에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다. 타카기는 탭을 치지도 못한 채 정신을 잃었다. 1라운드 29초 만에 경기는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