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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뼈아픈 홈런' 두산 이용찬, LG전 6이닝 2실점에도 패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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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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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이용찬이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이용찬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3회 1득점에 그쳐 승리가 불발됐다.

1회 이천웅,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솎아낸 후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다. 페게로의 1루 쪽 강습 타구는 오재일이 직선타로 처리했다.

2회 채은성,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놓였다. 김용의가 번트에 실패하며 삼진 돌아섰고 유강남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다. 정주현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오지환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다. 페게로는 삼진으로 아웃시켰으나 채은성에게 직구를 공략당해 투런을 허용했다. 김민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 김용의를 2루수 땅볼 처리한 후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정주현을 유격수 직선타, 이천웅을 삼진 돌려세웠다. 5회 오지환-이형종을 범타 처리한 후 페게로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6회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 아웃시킨 후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다. 정주현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은 없었다. 7회 마운드에는 권혁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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