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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LG, 9일 이례적 대규모 입단 테스트 실시…8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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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오는 8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입단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실시하는 입단테스트에는 총 80명(대학졸업 예정자 74명, 독립구단 소속 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입단테스트에는 황병일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퓨처스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투수들의 피칭, 야수들의 타격, 수비, 주루 등을 평가한다. 특히 트랙맨 및 랩소드 장비를 이용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하게 체크할 예정이다.

LG 차명석 단장은 “드래프트서 지명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미래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현재 주전 외야수 2명이 드래프트서 미지명된 언드래프티다. 이천웅과 채은성 모두 드래프트 행사에서 호명되지 않았지만 당시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했고 2016시즌부터 꾸준히 1군 무대를 밟으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다가오는 입단 테스트에서 이천웅과 채은성처럼 인생역전을 이루는 선수가 나올지 주목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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