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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빕은 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42 라이트급 타이틀전 2차 방어전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에게 3라운드 2분 6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았다.
'악동'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꺾은 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지켜왔던 하빕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28전 28승. 2008년 데뷔 이후 전승 행진. 하빕은 지난 맥그리거와의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경기 후 벌어진 몸싸움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자 약 11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공백기가 무색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포이리에는 하빕이 몸을 숙인 채 테이크다운을 노리자 역으로 하빕의 목을 잡았다. 그러나 하빕도 만만치 않았다. 포이리에의 길로틴 초크 그립을 뿌리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반격했다. 포이리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하빕은 탭을 받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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