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LG U+컵 3쿠션] 조재호·조명우·허정한 8강 합류…야스퍼스, 브롬달 탈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LG U+컵 A조 1위를 차지한 조재호. 제공 | 대한당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당구 3쿠션 톱랭커가 겨루는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최종 8인이 확정돘다.

국내 선수로는 조재호와 조명우, 허정한이 조별리그를 뚫고 8강에 안착했다. 해외에선 타이푼 타스데미르, 세미 세이기너(이상 터키), 트란 쿠엣 치엔(베트남),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에디 먹스(벨기에)가 8강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등 4대 천왕 주인공은 모두 탈락했다.

A조에 묶인 조재호는 예선 에버리지 2.609, 하이런 12 쾌조의 샷 감을 뽐내면서 전승을 기록, 조 1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트란 쿠엣 치엔은 A조 2위를 기록했다. B조는 치열했다. 세이기너와 먹스, 산체스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 승점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에버리지에서 세이기너(1.789), 먹스(1.763)가 산체스(1.717)를 제치고 조 1,2위를 각각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스포츠서울

조명우. 제공 | 대한당구연맹



C조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타스데미르가 2승1무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를 두고 허정한이 야스퍼스와 예선 최종전에서 17이닝까지 21-30으로 끌려가다가 18이닝 무려 하이런 12에 성공하면서 역전승했다. D조에서는 조명우가 일찌감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를 두고 김행직과 자네티가 붙었다. 17이닝까지 24-24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자네티가 이후 3이닝 16점을 해내면서 40점에 먼저 도달, 8강에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전은 대회 최종일인 8일 오전 11시부터 하남 스타필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