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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2 축구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이 오는 8일 오후 7시 중국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두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감독과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추며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4강 신화를 합작한 두 감독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8년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등의 성과를 만들어내며 베트남의 축구 열풍을 이끌었다.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뜻인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그가 원조 히딩크를 상대하게 된 것이다.
두 감독의 맞대결은 하마터면 무산될 뻔 했다.
베트남 A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 집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동남아시안게임 준비차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해 중국행을 전격 결정했다.
#히딩크 #박항서 #맞대결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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