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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멜로가 체질' 천우희 "배우로서 한계단 성장. 프레임에 갇히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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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천우희가 JTBC ‘멜로가 체질’에 대한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멜로가 체질’ 기자간담회가 진행, 연출자인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안재홍,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공명 등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멜로가 체질’은 드라마 작가 진주(천우희 분), 다큐멘터리 감독 은정(전여빈 분), 드라마 마케팅팀장 한주(한지은 분) 등 서른살의 세 여자를 중심으로 한 공감형 연애 수다 드라마. 올초 ‘극한직업’으로 천만영화감독에 등극한 이병헌 감독의 첫 드라마로도 큰 관심을 모으며 지난 8월 9일 첫 방송을 시작, 현재 드라마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촬영은 최근 모두 끝마쳐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게 됐다.

똘기 충만한 드라마 작가 캐릭터로 드라마를 이끌어 가고 있는 천우희는 이날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는데, 길다고 느끼지 않게 촬영에 임했다. 친구들 중에서 내가 중심을 잘 잡아가야겠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처음 해보는 캐릭터라 떨리기도 하고 긴장감도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제가 잘 이끌어야지 하는 마음이 안들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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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우희는 “좋은 대본, 감독님, 스태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서 저도 조금더 배우로서 한 계단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의미를 새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연기력이 늘었다는게 아니라 진주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자유로웠고, 가장 즐겁게 고민없이 연기해서 제 자신을 조금이나마 깬 것 같다. 프레임에 갇히지 않아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 천우희는 “이 작품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50분 방영, 6일 9회가 방송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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