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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상화의 절친한 친구인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상화-강남 커플의 결혼 소식이 다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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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상화의 '절친' 곽윤기는 '한밤'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 결혼 소식을 기사 나기 전날 알았다"라며 "두 사람 보면 약간 좀 결혼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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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곽윤기는 이상화를 향해 "상화 누나 결혼 진짜 많이 축하하고 나중에 2세 낳아서 쇼트트랙 시키고 싶으면 나한테 전화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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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강남이 한강 보이는 곳에서 아무 말 없이 반지를 건넸다고 하더라"라며 "반지 건네니까 이상화가 눈물도 보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알고 있다"라고 강남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막 시작하고 있다. 날짜만 정해놓고 이제 바쁘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화와 강남은 오는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SBS 스브스타)
한류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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