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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최초의 겨울 대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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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최초의 겨울 대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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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출처 | FIFA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출처 | FIFA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엠블럼이 공개됐다.

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컵의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는 3일, ‘2022’를 상징하는 오후 8시22분(20시22분)에 카타르의 랜드마크인 도하 타워와 주요 건물의 외벽에 로고가 등장했다. FIFA는 “엠블럼은 전 세계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이번 대회의 비전을 형상화했고, 아랍 문화의 두드러진 유소와 아름다운 축구 경기에 대한 암시를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엠블럼은 무한대 기호를 세로로 세운 모습으로, 숫자 8과도 모양이 흡사하다. 카타르 사막의 모래 언덕이 만드는 곡선을 반영한 동시에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의 숫자를 암시했다. 윗 부분을 더 길게 만든 디테일은 트로피를 연상시킨다. 하얀 바탕에 카타르의 상징색인 자주로 무늬를 새긴 건 아랍과 걸프 지역에서 겨울철에 전통적으로 착용하는 ‘모직 숄’에서 따왔다. 이는 대회가 북반구에서 치러지는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 되리라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월드컵은 6~7월 여름철에 열렸으나 이 시기 극심한 더위를 피해 11월21일 개막해 12월18일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확정됐다.

엠블럼 하단에 공식 대회 명칭 ‘카타르(Qatar)’ 활자체는 전통적인 아랍의 서체를 현대화했다. 아시아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엠블럼으로 이 대륙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회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FIF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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